2008년 05월 24일
영감님 & 로날도 曰 "로날도 남을거야!!"





영감님 & 로날도 曰 "로날도 남을거야!!"





            ("너 혹시 나간다고 말했었냐?")  ("아..아뇨 저 그런적 없는데요")

알렉스 퍼거슨 경은 크리스티아노 로날도가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앞으로 유나이티드가 유럽에서 계속 성공을 거두는 것이 로날도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날도는 현재 계약이 4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언젠간 로날도가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수요일 극적으로 3번째 유러피안 컵을 들어올렸고, 영감님은 이 기록을 더 늘려나가는 것이 로날도가 앞으로도 맨체스터에 남는데에 중요한 이유가 되어줄 것으로 보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슈스터와 회장 라몬 칼데론이 계속해서 로날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영감님은 그런 것에는 별로 신경은 안쓰고 있다고 합니다. 방금전에 리그, 챔피언스 리그 더블을 이루었으니 말이죠.

"마드리드가 하는 짓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영감님이 말했습니다.

"슈스터도 떠들고 칼데론도 떠듭니다. 레알은 지네가 남들한테 막 해도 되는줄 아는가봅니다만, 우린 그런 만만한 팀이 아닙니다. 얘넨 도덕이란게 뭔지 모르나봅니다."

"위대한 클럽들을 보면, 바르셀로나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보단 훨씬 도덕적이죠. 레알은 마르카 紙를 이용해 상대 선수를 흔들어놓습니다."

"우리가 레알처럼 영입에 관심 있는 선수에 대해 떠들어댄 것 같습니까? 로날도에게 관심있는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입밖으로 떠들어대지 않을 뿐이죠. 다른 팀들은 이런 넌센스에 빠지지 않아요."

"가장 간단한 사실은 바로 그는 현재 계약이 4년이나 남았고, 이 곳에서 행복하다는 겁니다."

"물론, 계속해서 데리고 있고 싶은 선수에 대해서는, 남겨두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그게 요즘 시대의 정설이죠. 그는 23살이고, 아마 25~26살 쯤이 되면 큰 결정을 내려야 할 겁니다. 그 나이가 되었을 때가 우리가 가장 큰 문제를 직면할 때겠죠."

"유럽 대회에서 우리가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두느냐가 문제겠죠. 그에겐 당연히 유럽대회에서의 성과가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유럽대회를 강조하는 겁니다."




                       ("거기 레알 좀 조용히 해주세요~")

유럽 정상에 오른 영광의 날에,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는 팬들에게 더욱 더 기뻐할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바로 그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도 있다는 루머를 박살내 버린 것입니다.

TV 리포터가 그에게 짧은 커리어 만에 많은 것을 이루었는데, 떠날 것이냐고 묻자, 그는 유나이티드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아뇨, 아뇨, 아뇨. 전 남을 겁니다."

아마 어느 누구보다도 이번 경기는 로날도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선제골을 기록했던 로날도는,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페널티를 실축했을 때, 전 지는 줄 알았어요."

"전 경기에서 잘 했고, 골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죠. 전 제 인생에서 최악의 날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주었죠. 그들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해냈습니다. 승부차기는 복권이에요. 누가 이길지 절대 모르죠. 하지만 전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가 더 잘 했으니까요."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 이 두 개의 트로피를 따낸 것은 제겐 모든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 너무나 행복해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였습니다. 전 정말, 정말 자랑스러워요."



P.S.//

(2,260)

흐윽..

원래 챔피언스 리그 우승하면 바로 그냥 온갖 인터뷰를 다 번역해버리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서울에서 밤새고 와서 수업 쭉 듣고 숙제하고,

저녁 7시에 뻗고, 오늘 아침 8시에 일어나서 1시 시험 준비하고 시험 보고 또 숙제 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그래서 일단 여러분들이 제일 좋아하실만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ㅎㅎ

(우승 기쁘다 이런 소식은 국내 뉴스를 통해서 많이 접하셨으리라고 보고요~)

EPL Trophy In IndiaUEFA Champions League Trophy

[제 기사는
http://thebeatles.egloos.com/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ManUtd.com

기사 번역 : with the beatles


by beatles | 2008/05/24 00:48 | ManUtd News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thebeatles.egloos.com/tb/172607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5/24 01:24
경기 끝나고 운 만큼 사람 되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담이지만 퍼기가 저런 소리 하기도 뭣한게 인정해 줄만한 라이벌 팀으로 간다던 선수를 악의 무리로 떠넘긴 건 다름 아닌 이 쪽인지라...-_-
Commented by beatles at 2008/05/24 01:27
Dataman 님 //

로날도가 운 만큼 사람이 되어있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은 로날도가 사람이 안되어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리버풀은 인정해줄만한 라이벌 팀이 아닙니다.^^ 그냥 '천적'이죠.

리버풀에 간다고 쌩떼 쓴 에인세가 맨유쪽 사람들에겐 쓰레기나 다름 없는거죠. 적어도 현지 맨유 팬 또는 골수 팬들에게 있어선 말입니다.
Commented by 아하하 at 2008/05/24 02:09
저도 증말 기뻤어여......ㅎㅎㅎ 젭알......레알은 개념이없나봐여...ㅠㅠ 누가좀 레알에게 개념을 챙겨주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5/24 07:41
로날도가 특별히 사람이 안되어 있다기보다, 지금까지 유나이티드에 재적했던 스타 선수들에 비해 미성숙한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게 어린 나이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탓이라면 이런 기회에 더욱 성숙해서 루머에 놀아나지 않는 에이스가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리버풀에 대한 시각은 사람 나름이긴 한데, 뭐 첼스키나 마드리드에 비해 본다면 어떨까요. 군시절 '현지 리버풀 팬'을 후임으로 둔 기억에서 이야기해 본다면, 사실 리버풀과의 관계는 상당히 아름다운 편에 든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beatles at 2008/05/24 16:21
아하하 님 // 레알 참..ㅎㅎ

Dataman 님 //

로날도가 아직 어리니 성숙하지 못한건 당연한거죠.ㅎㅎ

그리고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관계가 '아름답다'고 말씀 하시는 분은 또 처음 보네요..뭐 라이벌 관계도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것이겠지만,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현지 팬들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Scouser 즉, 그냥 리버풀 사람이면 전부 싫어하는게 맨체스터 사람입니다. 비틀즈도 싫다 어쩐다 난린데요 뭐. 게리 네빌이 그 대표적인 골수 레드 데블스라 할 수 있겠고요.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관계는 축구 팀 라이벌 관계를 넘어 더 많은 문화, 사회적 갈등이 있습니다. 전 그다지 아름답다고 볼 수는 없네요.

첼시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서 신흥 강호로 떠오르면서 그냥 얼떨결에 라이벌 관계가 된거고, 아스날도 뭐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에야 라이벌 관계가 조명된겁니다.

마드리드와의 관계도 사실 이번에 로날도 갖고 이러는거 말고는 그닥 더러운거 없이 무난한 관계였고요.

하지만 리버풀은 다릅니다. 얘네는 1900년대 중반부터 계속해서 치고박고 싸워온 사이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현지 팬들의 최고의 증오의 대상입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